마포구, 선별진료소에 무더위 식힐 쿨링포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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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선별진료소에 무더위 식힐 쿨링포그 설치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7월 30일 1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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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마포구가 지난 24일 무더위 속에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는 구민과 의료진을 위해 쿨링포그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최근 서울 낮 기온이 35℃를 넘는 등 극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주민과 의료진의 더위를 식혀주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번에 설치한 쿨링포그는 필터로 거른 수돗물을 빗방울 1/1만 크기의 미세한 입자로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장치로, 햇볕에 뜨거워진 몽골천막만 식혀도 천막 안의 온도를 약 5℃ 낮추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이날 오전 임시선별검사소 2곳에 비상발전기를 설치해 냉풍기 등이 갑자기 멈추지 않도록 전력 사용량 증가에 따른 정전 대비도 철저히 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 구민과 의료진의 온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별진료소의 폭염 대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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