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버스정류장에 '서리풀 쿨링의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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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버스정류장에 '서리풀 쿨링의자' 설치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7월 19일 2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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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서초구가 지역 내 버스정류소 60개소에 '서리풀 쿨링의자'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서리풀 쿨링의자는 버스정류소에서 한파를 막아주는 '서리풀 온돌의자' 위에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쿨링덮개를 설치해 주민이 보다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제작된 시설물이다. 

특히 쿨링덮개는 흰색과 밝은 색을 사용해 과열현상을 방지하고 시각적으로도 시원함이 느껴지도록 제작됐으며, 올해 시범운영한 10개 정류소에서 50개를 더해 총 60개소에 확대 설치됐다.

또 쿨링의자는 겨울철엔 덮개를 제거하면 기존 서리풀 온돌의자로 사용 가능해, 계절마다 의자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 예산 절감효과도 갖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신경 쓰면서도 무더위로부터 주민을 지킬 수 있도록 꼼꼼한 폭염대책을 마련했다"며 "폭염 속에 버스를 기다릴 때 서리풀 쿨링의자에서 조금이라도 더위를 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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