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메타버스 시장 성장에 맞춰 MZ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메타버스 테스트베드를 금융과 연계하는 실험에 나섰다.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KB국민은행은 메타버스(Metaverse)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가상 영업점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은 직원의 메타버스 활용과 경험 확산을 위해 게더(Gather)플랫폼을 활용한 'KB금융타운'을 지난 1일 오픈했다.
KB금융타운은 △금융비즈센터 △재택센터 △놀이공간 3개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지난 8일에는 경영진 회의와 외부업체와의 기술 미팅 등을 KB금융타운에서 개최했다. 앞으로도 경영진 회의나 타운홀 미팅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 기업들과 협업으로 금융 콘텐츠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로블록스(ROBLOX) 플랫폼이나 가상 현실기기(HMD)를 활용한 가상금융 체험관을 실험할 예정이며, 아바타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메타버스 영업점을 구축해 고객 상담·이체·상품 가입 등 금융 서비스 제공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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