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노벨재단, 마포구 경의선숲길에 '케나프' 980그루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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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노벨재단, 마포구 경의선숲길에 '케나프' 980그루 식재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7월 09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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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대한민국노벨재단(총재 이희자)은 '노벨길 명명 3주년'을 맞아 지난 7일 마포구 경의선숲길에 조성된 노벨길에 '케나프' 980그루를 심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노벨상추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노벨재단과 ㈔한국근우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케나프 심기 행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에 대한 영광을 영원히 이어가지는 취지로 명명된 '노벨길'에 공기정화에 탁월한 식물을 심어 아름답고 미래환경적인 장소로 조성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대한민국노벨재단 이희자 총재는 "코로나19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노벨길을 아름답게 조성해 평화의 길로 가꾸고자 마음 모아 참석해주신 여러분들의 흘리는 땀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친환경 공기정화 미래환경 식물로 주목받는 나무를 심으며 서울시 내 공기정화에 앞장섰다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케나프를 심을 수 있도록 허락해 준 마포구청과 서울시 시설관리과에도 감사드린다"며 "케나프 한그루 한그루 심을 때마다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한 뜻이 있음을 생각하고 방역방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개인간의 간격을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벨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념하고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 염원했다. 또 추가적인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길 기원하며 재작년 6월에 '평화의 노벨길'로 명예도로명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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