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CJ CGV-KT와 업무협약…"다양성영화 상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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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CJ CGV-KT와 업무협약…"다양성영화 상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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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디시네마 CGV·KT 상영 연계지원' 사업
매월 다양성영화 개봉작 2편 내외 선정해 CGV 전국 30개관 편성
극장 개봉 후 KT '올레 tv 초이스' 편성 및 다양한 프로모션 지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CJ CGV, KT와 업무협약을 맺고 7월부터 극장과 IPTV를 아우르는 '경기인디시네마 CGV·KT 상영 연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콘진은 그간 '경기인디시네마' 사업을 통해 상업영화 대비 상영 기회가 적은 독립영화, 예술영화, 다큐멘터리 등 국내 다양성영화의 배급·유통·마케팅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상영 기회가 더욱 적어진 국내 다양성영화를 위해 극장 및 IPTV 분야의 선두 기업인 CJ CGV, KT와 협업해 민·관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매월 다양성 영화를 2편 내외 선정해 CGV 전국 30개 상영관에 매일 2회차, 최소 1주 연속 편성을 지원한다. 극장 개봉 후에는 KT '올레 tv 초이스' VOD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노출도가 높은 카테고리에 편성된다.

상영 창구 확대 뿐 아니라, 독립·예술영화에 목말라있던 관객의 갈증을 해소해줄 프로모션도 지원한다. 진흥원은 CGV 서프라이즈 쿠폰 이벤트, KT 100% 페이백 프로모션 비용지원을 통해 본 사업에 선정된 다양성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밖에 CGV 스크린·어플리케이션 광고, KT 배너·자체채널 내 광고 등 다양한 홍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경기인디시네마와 CGV, KT의 새로운 협업을 통해 다양성영화와 관객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인디시네마 CGV·KT 상영 연계지원'사업은 순제작비 10억 이하 장편 국내 다양성영화를 대상으로 정기적 공모를 진행한다. 7월 공모에서는 8 ~ 9월 개봉작을 월별 2편 내외 선정할 예정이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주제·소재 제한은 없다.

지원신청은 7월 14일 15시까지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공고문 등 자세한 사항은 경콘진 홈페이지 및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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