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어르신 전용 방송 스튜디오 2곳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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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어르신 전용 방송 스튜디오 2곳 마련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7월 06일 12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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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서초구는 어르신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위해 VR, 1인방송,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시니어 IT체험존'을 시작으로 올해 내곡느티나무쉼터와 방배노인종합복지관 2개소에 어르신 전용 방송 스튜디오를 새롭게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세대와 세대를 이어준다(絡, 이을 락)는 의미의 '모두락(絡)스튜디오'와 방배노인복지관에 '서리풀스튜디오'를 조성해 시니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영상촬영에서 편집, 교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제작된 콘텐츠들은 '서초 할마할빠이야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시 된다. 

유튜브에는 어르신이 직접 앱을 사용해 마카롱도 주문해보고, 태국음식도 주문하는 모습이 유쾌하게 소개된다. 현재 시니어 활동기, 추억의 뮤직박스, 토크쇼, 정보화 영상, 문화예술, 어학 등 테마별 영상 1761개가 게시돼 조회수 43만 1425회를 기록하고 있다.

구는 7월 중 크리에이터 3기를 모집한다. 1분 분량의 소개영상과 함께 신청하면 선발 후 8월부터 콘텐츠 제작 교육 및 실습에 참여할 수 있으며, 유튜버 활동지원 및 멘토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내곡느티나무쉼터로 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온라인을 통한 소통으로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는 시니어 크리에이터 여러분들을 항상 존경하고 응원하고 있다"며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쉽게 디지털 기기에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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