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5월 美 시장서 '씽씽'…캠리·어코드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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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5월 美 시장서 '씽씽'…캠리·어코드 제쳐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6월 02일 2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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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나타가 지난 5월 한 달간 미국 시장에서 도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보다 처음으로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엘란트라는 시빅·코롤라 처음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쏘나타는 지난 5월 미국 승용차 시장에서 2만2754대가 판매돼 캠리(1만8830대)와 어코드(1만7018대)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쏘나타가 미국 시장에서 캠리와 어코드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쏘나타는 과거 3위까지 올랐을 때에도 이 두 모델을 앞서지는 못했다.

쏘나타의 이번 약진은 한층 강화된 품질과 함께 일본업체들이 대지진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쏘나타의 5월 판매는 1년 전에 비해 판매량이 7.3% 증가했지만, 캠리와 어코드는 무려 35.7%와 38.8% 각각 감소했다.

기아 옵티마는 7천431대가 판매돼 중형차(midsize) 부문에서 쏘나타(4위)와 함께 10위권(7위)내 진입에 성공했다.

현대기아차는 준중형차(compact)에서 약진도 두드러졌다.

현지에서 엘란트라로 판매되고 있는 아반떼MD(i30CW 포함)는 준중형차 부문에서 쉐보레 크루즈(2만2711대)와 포드 포커스(2만2303대)에 이어 3위(2만6대)에 올랐다.

엘란트라가 혼다 시빅(1만8341대)과 도요타 코롤라(1만6985대)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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