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송민호, 大환장 케미…조명 → 아이스크림까지 "이케아 탈탈 털었다"
상태바
강호동·송민호, 大환장 케미…조명 → 아이스크림까지 "이케아 탈탈 털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카카오 제공]
[사진= 카카오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강호동과 특급 정보원으로 나선 송민호가 긴장과 반전이 넘치는 협상 에피소드를 만들어냈다.

13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머선129'에서는 카카오TV CSO(최고 구독 책임자) 강호동과 이를 돕기 위해 한 달여 만에 '머선129' 재등장한 송민호가 환상의 콤비를 이뤄 카카오TV 구독자들을 위한 협상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특히 이 날 공개된 협상에서 강호동, 송민호는 '머선129' 사상 최초로 인테리어 용품을 구독자 선물로 확보하기 위해 종횡무진 활약 했으나, 협상 대상인 이케아 코리아와의 온도차로 협상 결렬 위기까지 직면해 보는 이들의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했다. 두 사람은 다양한 협상 전략을 동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결과 총 1950명의 카카오TV 구독자를 위한 가구, 조명 등은 물론 아이스크림까지 확보하며 만족스러운 양의 선물을 얻어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 송민호 두 사람은 '머선129' 최초 글로벌 기업 대결 상대인 이케아를 만나기 전부터 다양한 혜택을 얻어내기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로 역대급 협상이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모았다. 기대와는 달리, 본격 협상에 들어가서는 보통 '1만개'부터 협상을 시작한다는 강호동과 '10개'부터 시작하자는 이케아 측의 너무나도 큰 간극에서 잠시 협상 중단의 위기가 오기도 했다. 

기존에 만났던 기업 대표들과 협상 방식이 달라 감을 잡지 못하겠다는 강호동과 이에 맞서 "진짜 돈 없어요"라는 한국말을 선보이며 강호동과 송민호를 정신 못차리게 하는 이케아 코리아 프레드릭 요한슨 대표의 캐릭터 싸움이 계속돼 협상은 갈피를 잡지 못했다.

협상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강호동의 굴욕은 이 날 협상의 재미를 더했다. 강호동은 이케아에 더 많은 선물을 얻기 위한 추가 협상 카드로, 본인이 차기 이케아 광고 모델이 되겠다는 깜짝 제안을 했으나 일언지하에 거절 당한 것. 글로벌 모델도 상관 없다며 설레발 치는 강호동과, 옆에서 이를 부추기며 바람잡이 역할을 한 송민호까지 두 사람은 얼렁뚱땅 협상 카드를 제시했지만,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단칼에 이를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