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오늘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이 재개된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신규 1차 접종이 전국 예방접종센터 263곳에서 다시 시작된다.
신규 1차 접종 대상자는 75세 이상 198만5922명과 노인시설 이용·입소·종사자 2만4285명 등 총 201만207명이다.
화이자 백신 잔여 물량은 전날 기준 73만5000회분이다. 오는 23일 개별계약분 43만8000회분이 더 들어오면 총 117만3000회분으로 늘어난다.
27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이 재개된다. 접종 대상은 65∼74세 어르신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등 515만명 정도다.
방역 당국은 75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해 6월 말까지 누적 1300만명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정부는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3주간 1차 접종에 집중하면 달성 시점을 6월 중순까지 앞당길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3673명으로 총 378만7570명이 코로나19 1차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는 206만1032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172만6538명이다.
접종 후 신규 사망 신고 사례는 8건으로 지금까지 신고 당시 사망 신고는 148건이다. 사망 사례 신고 148건 중 60건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이며, 88건이 화이자 접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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