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25일 외국인 승무원 29명의 가족을 초청해 '외국인 승무원 패밀리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우즈베키스탄, 중국, 일본 등 7개 국적의 승무원과 가족이 참가해 경복궁에서 한국전통문화 체험, 광화문광장 방문, 명동시내 등을 관광했다.
미국인 승무원 웬디 밀러 씨의 모친 마거릿 밀러 씨는 "딸이 7년간 외국에서 근무해 항상 걱정했는데 한국에 와서 딸의 생활을 보니 한결 안심된다"고 밝혔다.
한태근 아시아나항공 서비스 본부장은 "현재 외국인 승무원은 330여명이 있다"며 "다국적 승무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0월에도 외국인 승무원 패밀리데이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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