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이마트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상반기 와인장터' 행사를 진행한다. 총 1200여 품목의 와인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1000여종 와인을 판매했던 지난해 와인장터 대비 행사 품목을 20%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페리에주에 그랑브뤼'와 '산타리타 트리플C', '시데랄', '도멘 드루엥 피노누아' 등이 있다.
특히 2~5만원대(행사가 기준) 전점 행사용 중저가 데일리 와인 물량을 지난 행사 대비 2배로 늘렸다. 이는 중저가 와인 선호도가 높은 2030 'MZ세대'를 겨냥한 것이다.
이마트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주류 구매 실적을 분석해본 결과 20~30대 와인 매출이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매출이다. 반면 기존 최대 인기상품인 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8%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물량을 20% 늘린 역대 최대 규모 와인장터 행사를 진행한다"며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와인을 맛 볼 수 있도록 와인 시장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