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홈플러스 신임 사장, 첫 취임 행보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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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홈플러스 신임 사장, 첫 취임 행보는 '현장'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5월 10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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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홈플러스 신임 사장이 공식 취임 이후 첫 출근 장소로 목동점을 택했다. 점포 근무 직원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사진= 홈플러스 제공
이제훈 홈플러스 신임 사장이 공식 취임 이후 첫 출근 장소로 목동점을 택했다. 점포 근무 직원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사진= 홈플러스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이제훈 홈플러스 신임 사장이 공식 취임 이후 첫 행보로 현장을 택했다. 점포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등 모든 사업 전략을 현장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 신임 사장은 첫 출근 장소로 홈플러스 대형마트 점포 중 유일하게 여성 점장이 근무하는 '홈플러스 스페셜 목동점'을 방문했다.

신임 사장이 특정 매장을 방문한다는 계획이 전해지면 점포 현장 직원들의 불편함이 발생하기에, 깜짝 방문 형태로 진행됐다.

그는 김현라 목동점장과 환담을 나누고 점포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또 여성 리더의 역할과 고충 등 조직운영 노하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사장은 홈플러스를 고객과 직원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겠다는 경영 방침을 내놨다. 고객에 집중한 네 가지 방향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경쟁력을 되살려 고객이 홈플러스를 방문할 이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온라인 사업을 강화해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환경을 조성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으로 고객이 응원하는 회사를 만들고 ▲홈플러스의 첫 번째 고객인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유통업의 강자 홈플러스를 만든 근간이자 홈플러스의 새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경쟁력은 '고객'과의 접점인 '현장'에 있다"며 "앞으로 여러분과 저 스스로에게 '이것이 과연 고객과 현장을 위한 일인가'를 끊임없이 질문하고, 고객의 눈으로 바라보고 행동하며 고객의 입장에서 해답을 찾을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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