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65∼74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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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65∼74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작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4월 30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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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센터(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5월부터는 65∼74세 어르신 등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신규 접종군으로 추가돼 접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부터 65∼74세 어르신(494만3000명)과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돌봄인력,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에 대한 접종을 시작한다.

이들 신규 접종군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

정부는 65∼74세 어르신을 위한 접종을 이르면 내달 중순, 늦어도 내달 하순부터 시작한다.

국내 1차 접종자는 29일 오후 3시 30분께 3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 26일 접종이 시작된 지 62일만이다.

접종 대상자가 확대되고 정부에서 예방접종을 위탁받은 동네의원 등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접종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내달 말까지 접종센터를 267곳, 위탁기관을 1만4000여곳으로 늘려 하루 최대 15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300만명, 이후 6월 말까지 1200만명에게 1차 접종을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집단면역 목표 시점은 11월로 3600만명이 접종을 마쳐야 한다.

정부는 현재 요양병원·요양시설, 코로나19 대응 병원, 장애인시설 등 코로나19 취약시설, 75세 이상 노인, 특수·보건교사, 돌봄 종사자, 항공 승무원, 경찰·소방·군인, 보건의료인, 투석환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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