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부산지부는 29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공단 부산지부 대강의실에서 부산상록감성펜팔봉사단(이하 감성펜팔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12명의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감성펜팔봉사단은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로 외부와의 소통이 어려운 80세 이상 고령 독거 연금생활자 어르신과 봉사단원이 1:1 결연을 맺고 손편지와 전화를 통해 어르신의 고독감을 해소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서는 박미숙 단장과 봉사단원들이 자원봉사자 선서를 통해 각오를 다졌으며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발대식을 주관한 공단은 봉사단원과 고령 독거 어르신 간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한 '老老케어'와 함께 편지, 전화 등 비대면 방식의 봉사활동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감성펜팔봉사단은 매주 1회 이상 어르신들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고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직접 방문해 말벗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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