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 하도급률 57.1%…2019년比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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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 하도급률 57.1%…2019년比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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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한'인천시 합동세일즈'通했다.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건설공사도 인천시 건설업체 수주율 향상 위해 힘쓸 것
2021년 1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 모습
2021년 1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 모습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의 시책방향 결정을 위해 관내에서 발생한 공공부문 건설공사의 '지역 업체 수주실적'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2020년도 △인천시, 군·구, 시 산하 공사․공단에서 발주한 1,890건의 원․하도급 건설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등 인천에 소재한 6개 국가공기업에서 발주한 530건의 원·하도급 건설공사이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공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증축공사 등의 주요사업을 포함해 총 2조 6849억 원의 건설공사를 발주했으며 2019년도 발주금액 1조 3238억 원 대비 103% 증가했고 인천소재 건설업체가 수주한 금액은 1조 2297억 원으로 2019년 수주금액 6714억 원 대비 83% 늘었다.

기관별로는 시 및 시 산하 기관에서 발주한 공사의 지역 원도급률은 71.7%로 2019년 대비 14.5% 감소했으나 '인천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및 하도급업체 보호에 관한 조례' 에서 정한 목표율 49%를 초과달성했으며 지역 하도급률은 57.1%로 2019년보다 11.3%나 상승했고 △지역자재 사용률 80.4% △지역인력 참여율 81.5% △지역장비 사용률 92.1%로 시 목표율 70%를 크게 웃돌았다.

인천 소재 국가공기업에서 발주한 공사의 지역 원도급률은 35.8%로 2019년도 29.6% 대비 6.2% 증가했고 지역 하도급률은 19.8%로 2019년보다 0.9% 상승했고 △지역자재 사용률 78.6% △지역인력 참여율 41.0% △지역장비 사용률 63.0%로 분석 결과가 나왔다.

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건설현장에 합동세일즈를 실시하고 국가공기업과 상생협약 체결, 발주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역 수주율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종선 인천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코로나19 장기화에 건설경기가 침체돼 있는데 지역 건설업체들의 수주율 향상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공공부문의 건설공사뿐만 아니라 민간 건설공사에서도 우리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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