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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는 풀HD급 3차원(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더블 풀HD 3D 핸디캠 'HDR-TD10'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HDR-TD10'은 각각 2개의 렌즈와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한 더블 3D 촬영 시스템과 독립된 2개의 풀HD 영상을 3D로 구현하는 프레임 패킹 방식이 특징이다.
입체감을 높이기 위해 사람의 눈과 가장 비슷한 31mm의 렌즈 간격을 유지했으며 3D 촬영시 구현이 어려웠던 10배 광학 줌 기능도 갖췄다.
촬영한 3D 영상은 무안경 3D 터치 LCD를 통해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으며 5.1채널 돌비 서라운드 레코딩 기능 등 최첨단 사운드 기술도 적용했다.
소니코리아는 HD 3D 미니캠코더 '3D 블로기(MHS-FS3K)'와 듀얼 스크린을 탑재한 '블로기 듀오(MHS-FS2)'도 함께 선보였다.
'3D 블로기'는 '블로기터치'의 3D 버전으로 두개의 렌즈와 이미지센서, 스테레오 마이크를 탑재했으며 터치 한번으로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유할 수도 있다.
'블로기 듀오'는 2.7인치와 2.0인치 LCD 패널을 양면에 탑재해 셀프 촬영에 특화된 캠코더다.
소니코리아의 오쿠라 키쿠오 컨슈머 프로덕트 디비전 컴퍼니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3D 영상의 촬영부터 재생에 이르기까지 그 동안 소니가 쌓아온 모든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최신 3D 기술의 집약체"라며 "소비자들이 소니의 3D 제품들을 통해 소중한 순간을 3D로 간직함으로써 잊지 못할 추억을 더욱 현실감 있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3D 핸디캠 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5월 29일까지 소니스타일 온라인 및 직영점을 통해 HDR-TD1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리모트 조작이 가능한 20만원 상당의 핸디캠 전용 최고급 삼각대(VCT-80AV)를 무상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