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원 투입 '쏘나타 하이브리드' 제값논쟁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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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원 투입 '쏘나타 하이브리드' 제값논쟁 '활활'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5월 13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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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하이브리드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며 최근 출시한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가격논란에 휘말렸다. 미국보다 국내에서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는 내용이 골자다.

1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가격은 프리미어 등급의 경우 2975만원, 로열은 3290만원이다. 하이브리드 세제혜택을 각각 적용한 금액이다. 여기에 115만원 상당의 파노라마 선루프를 추가하면 가격은 최대 3410만원에 달한다.

반면 미국 출시 가격은 기본형이 2800만원(미화 2만5795달러)으로 파노라마 선루프가 포함된 선택항목 패키지(미화 5000달러)의 경우 가격은 3342만원에 불과하다. 국내 가격보다 70만원 정도 싸다.

이에 대해 현대차 측은 환율의 영향으로 인한 오해라는 입장이어서 향후 진위여부를 두고 파열음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3월 '2011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에 성공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술력과 성능을 확보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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