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해양수산부문 지속가능 발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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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해양수산부문 지속가능 발전에 앞장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3월 30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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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동원그룹이 지속가능한 바다를 위한 책임 있는 어업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동원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동원산업과 동원F&B가 30일 '해양수산부문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챌린지' 서약에 서명했다.

이날 서약식은 국내 기업들이 수산업 분야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선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 최우영 동원F&B 마케팅부문장, 서종석 해양관리협의회(MSC) 한국대표, 권춘택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노르웨이 대사 등이 참석했다.

동원산업은 이번 서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바다를 위해 불법 조업을 근절하고 책임 있는 어업 방식으로 수산물을 생산할 것을 선언했다.

동원F&B는 MSC 인증 수산물을 활용한 식품을 적극적으로 생산하고 유통할 것을 약속했다. MSC 인증을 받은 제품은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과 생산 유통 방식을 거친 '착한 수산물'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동원F&B는 이날 행사에서 국내 수산캔 업계 최초로 MSC CoC(유통관리 인증)을 받았다. MSC 에코라벨을 부착한 동원참치는 오는 5월 출시될 예정이다.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글로벌 시장은 미래 수산식량 자원의 보호와 해양 생태계 유지를 위해 MSC 인증이 필수적인 조건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기업은 물론 소비자들도 지속발전 가능한 수산업의 가치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책임 있는 어업 방식으로 생산한 수산 식량 소비에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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