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버스충돌사고와 무단횡단사고가 발생해 20여명이 다쳤다.
6일 오후 8시7분께 부산 강서구 송정동 모 컨테이너터미널 앞 교차로에서 진해 방향으로 가던 관광버스(운전자 전모.68)와 신평 방향으로 가던 시외버스(운전자 박모.54)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버스 운전자와 시외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오모(29.여)씨 등 20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어 7일 0시47분께 부산 사상구 괘법동 모 한의원 앞 왕복 4차선 도로에서 감전동 방향으로 달리던 영업용 택시(운전자 김모.62)가 도로를 건너던 김모(50)씨 등 2명을 치었다.
도로를 건너던 김씨 등은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택시가 무단횡단을 하던 두 사람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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