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강원 강릉시 소금강 계곡 인근에서 산불 감시 비행을 하다 추락한 산림청 소속 헬기가 6일 발견됐다.
이날 오전 7시 반쯤 발견된 사고 헬기 'AS350-B2'는 추락하면서 폭발해 심하게 훼손됐고 꼬리 부분이 조금 남아 있는 상태다.
수습된 조종사 임모(49)씨와 정비사 박모(56)씨의 시신은 강릉 아산병원으로 운구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항공조사단과 경찰은 현재 사고 현장에 투입돼 헬기 추락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사고 헬기에는 블랙박스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데 상당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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