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변호인 "프로포폴 불법 투약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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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변호인 "프로포폴 불법 투약 사실 아냐"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3월 11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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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변호인 "합법적 의료시술" 강조
▲ 이재용 부회장
▲ 이재용 부회장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불법 프로포폴 투약 의혹과 관련해 이 부회장의 변호인이 이를 부인했다.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11일 "의료 시술 과정에서 합법적 처치 외에 불법 투약이 전혀 없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확인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의 경찰 수사에서도 불법 투약 혐의가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불법투약을 한 바 없다는 사실은 해당 병원장등의 일관된 진술로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부회장 측은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사건과 관련해 올해 초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한 바 있다. 검찰수사심의위는 수사 계속·기소·구속영장 청구 등의 여부를 검찰에 권고한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이날 부의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부회장 측이 신청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요구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월 이 부회장이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받았다는 제보를 받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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