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은평구가 청소년의 권익증진과 사업·정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제7대 은평구 청소년의회' 의원과 청년 멘토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7대 구 청소년의원'은 학교추천 및 공개모집을 통해 4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구 거주 또는 구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4~19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청소년의원은 다음달 개원식을 시작으로 ▲청소년참여예산 제안사업 발굴·심의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제도개선사항 제안 ▲역량강화 워크숍 ▲정례회 본회의 ▲청소년축제 홍보부스 운영 등 구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제7대 청소년의회 활동을 지원할 '청년 멘토'는 공개모집을 통해 4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대상은 청소년참여기구 활동 경험이 있거나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은 20~29세 청년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공고고시를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를 작성한 후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2015년 제1대를 시작으로 올해 제7대 개원을 앞둔 '구 청소년의회'는 현재까지 202명이 청소년의원으로 활동했고, '청소년 우울증 인식 개선 및 상담 방안' 제안사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8개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작년 제6대 청소년의회는 코로나라는 악재속에서 대면활동이 취소되거나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온라인 활동을 통해 7개의 청소년 참여예산사업을 제안해 청소년총회에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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