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분기 영업익 7263억…전년대비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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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분기 영업익 7263억…전년대비 61.7%↑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5월 06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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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26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1.7%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조303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1%, 전분기보다 3% 각각 증가했다.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84.7% 증가한 5552억원, 전분기 대비 193.3%씩 늘었다.

KT는 1분기부터 KT를 포함한 38개사의 연결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스마트폰 가입자 비중 확대에 따른 무선수익 증가와 상품매출 증가로 증가했다. 특히 KT스카이라이프 수익과 지분법 투자주식 처분이익 등으로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늘었다.

무선수익은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에 따른 데이터수익 성장으로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1조 7600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절적 영향으로 전분기보다는 1.4% 감소했다.

전화수익은 9861억원으로 유선전화 가입자 감소세가 완화됐으나 통화량 감소로 전분기대비 5.6%, 지난해보다 11.6% 줄었다.

반면 인터넷전화 수익은 가입자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3.6% 성장한 784억원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TV(IPTV) 가입자가 증가해 인터넷사업 수익은 지난해보다 5.4% 증가한 6408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분기보다는 1.5% 줄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755만명을 넘어섰고 IPTV 가입자수는 KT스카이라이프와의 결합상품 덕분에 239만명에 달했다.

김연학 KT 전무(CFO)는 "고객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모든 프로세스를 혁신할 것"이라며 "현재의 통신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IT, 미디어/콘텐츠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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