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다문화가정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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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다문화가정 자립' 지원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5월 04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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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다문화가정 자립을 위한 중장기 지원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김포시청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자사 평생교육스쿨을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착한 맞춤식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이번 달과 다음달에는 홈플러스 김포점과 김포풍무점에서 '동화구연 양성과정'과 '한식 요리' 강좌를 무료로 실시한다.

'동화구연 양성과정' 수료생 중 우수강사를 선발해 김포 관내 운영 중인 어린이집과 연계, 다문화강사로 출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김포시와 함께 강좌 수를 연내 30여 개로 확대해 올해에만 약 6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댄스전문팀, 난타팀 등 공연을 목적으로 한 전문팀 육성도 검토 중이다.

설도원 홈플러스 전무는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이고 중장기적인 자립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해줌으로써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이를 점차 확대 시행해 우리나라의 다문화사회 정착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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