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한 취객, 분식점 식칼 훔쳐 칼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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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한 취객, 분식점 식칼 훔쳐 칼부림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5월 03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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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의 취객이 파출소로 난입해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관악경찰서는 2일 만취 상태에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장모(41.일용직)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50분 경 서울 관악구 난향동 난우파출소 인근 분식점 배달원이 식당에서 칼만 훔쳐 도망간 장씨를 신고했다.

장씨는 출동한 경찰 앞에서 흉기로 위협하다 결국 파출소 문까지 박차고 들어가 허모 경장의 팔에 전치 2주의 상처를 내고 다른 한 명에게 찰과상을 입혔다.

경찰조사결과 수년간 우울증을 앓아온 장씨는 "소주 2병을 마셨는데 갑자기 화가나서 누군가를 해치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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