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 이룬다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도농상생 공공급식'을 추구하는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자체 공공급식 센터를 신내동에 위치한 신내지식산업센터에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구와 산지 지자체가 1대 1 직거래를 통해 안전성 검사를 거친 산지의 건강한 식재료를 공공급식시설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중랑구는 지난 2019년부터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에 참여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라남도 영광군의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해오고 있다.
구는 개관 전까지 강서 서울친환경급식센터를 활용해오다 지난 12월 신내동에 위치한 신내지식산업센터 내에 870.79㎡ 규모로 사무실, 홍보관, 공산품 창고 및 저온창고 등으로 구성된 중랑구 공공급식센터를 설치했다.
관내에 공공급식센터가 설치되어 접근성이 편리해짐에 따라 배송과 클레임의 신속한 처리가 기대됨은 물론 층별로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스마트 드라이브 인 시스템, 하역도크 등 이용이 편리한 물류시설 설비로 한층 더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공공급식센터 설치로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산지의 신선한 먹거리를 더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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