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8% 인상소식에 너도나도 '사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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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8% 인상소식에 너도나도 '사재기'
  • 이건우 기자 kw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4월 25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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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의 던힐, 켄트, 보그 등 3가지 담배 가격이 200원씩 인상됨에 따라 소비자들 사이에서 담배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1일 KT&G에 이어 국내 담배시장 2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BAT코리아는 오는 28일부터 담뱃값을 8%올린 2700원에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소비자들은 가격이 인상되기 전 물건을 다량 구입하려는 '사재기' 소비 형태를 보였고, 이 때문에 BAT코리아의 담배들은 매출이 4~5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일드세븐 등의 담배를 판매하는 JTI코리아도 가격 인상 방안에 대해 내부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KT&G와 말보로를 취급하는 한국 필립모리스 등은 현 시점에서는 가격 인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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