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추락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성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 40분께 성주군 수륜면 신파리 지방도에서 대전지역 모 산악회 회원 43명이 탄 관광버스 추락으로 사망자가 5명에서 6명으로 늘어났다.
성주 혜성병원과 고령 영생병원, 왜관 성모병원, 대구 현대병원 등에서 치료중인 부상자 37명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경북지방경찰청과 성주경찰서는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도로교통공단 직원들과 합동으로 사고 관련 조사를 벌이고 "사고 난 관광버스의 제동장치 파손 여부와 불법구조변경이 있었는지 등을 중심으로 조사활동을 펼쳤다"며 "정확한 조사결과가 나오려면 수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고차량은 전세버스공제조합 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성주군청과 경찰은 위자료 지급과 장례절차 등을 논의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