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오돔, 레이커스 선수로 첫 '식스맨 상' 수상
상태바
NBA 오돔, 레이커스 선수로 첫 '식스맨 상' 수상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4월 20일 18시 3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프로농구(NBA) 2010-2011시즌 식스맨 상 수상자로 라마 오돔(32·208㎝)이 결정됐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4.4점을 넣고 리바운드 8.7개, 어시스트 3개를 기록한 오돔은 기자단 투표 결과 총 117표 가운데 96표를 받아 1위를 차지하고 513점을 획득, 244점인 제이슨 테리(댈러스)를 제치고 최고의 벤치 멤버로 선정됐다.

1983년 처음 이 상이 제정된 이후 LA 레이커스 소속 선수가 수상자로 결정된 것은 오돔이 처음이다.

숱한 스타 선수들이 몸담았던 전통의 명문 LA 레이커스지만 벤치를 들락거리며 궂은 일을 해야 받을 수 있는 식스맨 상과는 인연이 없었던 것.

NBA 12년 차인 오돔 역시 LA 클리퍼스와 마이애미 히트, LA 레이커스를 거치면서 2007-2008시즌까지는 줄곧 주전으로 뛰던 선수였다.

이후 2008-2009시즌부터 교체 선수 역할을 맡은 오돔은 "처음 경기 도중 벤치에서 코트로 나갈 때 팬들이 예전엔 받기 어려웠던 박수를 쳐줬다. 그때의 느낌을 잊을 수 없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날 발표된 올해의 수비 선수에는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가 선정됐다.

인터넷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