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이정수 풀타임 출전…알사드 무패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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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이정수 풀타임 출전…알사드 무패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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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11년 04월 20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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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에서 활약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31∙알 사드)가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4경기 연속 전 시간을 뛰면서 팀의 무패행진을 도왔다.

이정수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뛰었다.

수비수임에도 이번 대회에서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던 이정수는 이날 득점행진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전반 13분에는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풀타임을 뛰면서 팀이 적진에서 값진 승점을 챙기는 데 힘을 보탰다.

전반 37분 마지디 시디크의 선제골로 앞선 알 사드는 후반 30분 알 나스르의 프리킥 공격 때 후세인 술레이마니가 찬 공이 압둘 카데르 케이타의 머리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아쉽게 1-1로 비겼다.

하지만 2승2무(승점 8)로 무패행진을 이어간 알 사드는 알 나스르(1승2무1패∙승점 5)와 격차를 3점으로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두 경기를 남겨놓고 에스테그랄(이란), 파크타코르(우즈베키스탄∙이상 1승1무2패)에는 4점이나 앞서 각 조 1, 2위가 나서는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역시 카타르에서 뛰는 수비수 조용형(알 라얀)은 조바한(이란)과의 D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출전 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다.

최하위 알 라얀은 조바한에 0-1로 져 3연패를 당하며 1무3패가 돼 16강 진출은 어려워졌다. (연합)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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