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방화동에 청년·신혼부부주택 건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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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방화동에 청년·신혼부부주택 건설 外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02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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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서울시는 강서구 방화동 개화산역 인근 옛 성지중고등학교 부지 시유지에 청신호주택을 짓는다.

신혼희망타운에 첫 민간 건설사 브랜드가 적용되는 '위례자이 더 시티'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2천250만원(발코니 확장 비용 제외)에 책정됐다.

다음달부터 지주사 체재로 공식 출범하는 대림 그룹이 명칭을 DL로 확정하고 새 기업이미지(CI)를 공개했다.

◆ 서울 방화동에 청년·신혼부부주택 들어선다

서울시는 강서구 방화동 개화산역 인근에 청신호주택을 건설한다.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로 총 315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29㎡ 109호, 44㎡ 206호로 구성된다. 2022년 하반기 입주가 목표다.

이 부지에는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 방화2동 주민센터도 함께 건설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방치된 시유지를 활용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청신호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청년 주거 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위례자이더시티 신혼희망타운, 분양가 책정

GS건설은 위례자이더시티 사이버 견본주택(모델하우스) 개관 소식과 함께 신혼희망타운 아파트의 분양가를 3.3㎡당 2250만원(발코니 확장 비용 제외)으로 책정했다.

이 단지는 위례신도시에서 중심 입지인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A2-6블록에 들어서며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으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23층, 공공분양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 전용 46∼59㎡ 분양 293가구와 임대 147가구 등 총 800가구 규모다.

공공택지에 지어져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일반 공공분양 기준으로 분양가는 주택형별로 6억9880만∼9억7980만원 수준이다.

특히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민간 건설사 브랜드가 적용돼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 대림그룹 새 이름 'DL'로 새출발

대림그룹이 내년 1월부터 지주사 체재로 공식 출범하는 가운데 그룹 명칭을 DL로 확정하고 새 기업이미지(CI)를 공개했다.

사명은 지주회사가 DL㈜, 대림산업건설사업부가 DL이앤씨(DL E&C),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가 DL케미칼(DL Chemical)로 확정됐다.

이어 계열사인 대림에너지, 대림에프엔씨, 대림자동차도 각각 DL에너지(DL Energy), DL에프엔씨(DL FnC), DL모터스(DL Motors)로 이름을 바꾼다.

아울러 DL그룹의 공식 이미지인 CI도 함께 공개됐다. 내년에 창사 82주년을 맞는 DL은 새 사명과 CI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혁신과 변화를 통한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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