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직장인들은 주로 연봉에 대한 불만 때문에 일터를 옮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205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5.8%가 '이직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을 떠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연봉에 대한 불만'(41.5%)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불안한 회사비전'(34.6%), '열악한 근무조건'(29.7%), '상사 및 동료와의 갈등'(22.4%) 등의 답변이 나왔다.
이직할 회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 역시 '연봉'(30.7%)이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직장인들은 '업무 적성'(15.8%), '기업문화, 조직 분위기'(14.2%), '야근 등 근무환경'(8.1%), '복리후생'(5.9%) 등을 살핀다고 밝혔다.
이직 시기로는 '입사 후 2년~3년'이라는 대답이 18%로 가장 많았고 '1년~2년'(16.1%), '3년~4년'(15.6%), '6개월~1년'(12.8%), '6개월 미만'(11.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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