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민의 비대면 독서토론 아카데미…독서 열정 달궈
상태바
성북구민의 비대면 독서토론 아카데미…독서 열정 달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23일 깜짝 출연으로 비대면 독서토론 아카데미에 힘 실어

[컨슈머타임스 최진영 기자] 성북구는 지난 8년 간 이어온 <독서토론 아카데미>를 9년 차인 올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당초 코로나19로 인해 <독서토론 아카데미>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낮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회차가 거듭될수록 많은 주민이 참여해 열띤 토론과 응원을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독서토론 아카데미는 2012년 서울시 자치단체 중 성북구가 처음 시작했을 정도로 주민의 독서에 대한 열의가 남다르다"며 "코로나19로 현장 토론 대신 비대면으로 행사를 마련했으나 주민께서 얼마나 참여하실지 걱정이 컸으나 예상 밖의 호응과 응원에 모두가 고무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독서토론 아카데미 붐업에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힘을 실었다. 23일 '생각을 정리하는 글쓰기의 힘'을 주제로 진행된 2차 강의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다. 

이 구청장은 "사회적거리두기기로 도서관을 포함한 문화시설의 운영중단으로 많은 분들이 팍팍한 일상을 보내고 계실 것"이라며 "14개 공공도서관과 문화시설의 부분 개관과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마련해 코로나19의 피로감을 문화로 힐링하실 수 있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빨리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인사로 응원했다. 

2020년도 성북구 <독서토론 아카데미>는 언택트 라이브 강의형식으로 총 3강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 '질문하는 독서의 힘'에 이어 23일 '생각을 정리하는 글쓰기의 힘'을 마쳤다. 오는 30일 '소통하는 말하기의 힘'을 남겨두고 있다. 회당 평균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