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가성비 높은 제품 인기…기존 제품에 중량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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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가성비 높은 제품 인기…기존 제품에 중량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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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코로나19로 불황이 이어지면서 가격은 올리지 않고 중량을 늘린 가성비 높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식품업계는 17일 오리온은 가격은 동결하고 중량을 늘리는 '착한포장 프로젝트'를 통해 가성비를 높인 제품 18개를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7개 제품은 올해 출시됐다. 
 
가격은 동일하지만 중량을 35g으로 5g 늘린 '오!그래놀라바'의 경우 올해 1∼9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상승했다. 지난 2018년 7월 나온 간편대용식 제품인 이 제품은 지난 1월 가성비를 높인 제품으로 리뉴얼됐다. 

크라운제과는 지난 12일 제품 중량을 24g에서 30g으로 25% 늘린 '미니쉘 아트콜라보'를 새롭게 선보였다. 

초콜릿은 4%, 크림은 10% 늘린 해태제과의 '오예스 미니'는 2019년 3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매달 5억원어치 이상 판매되고 있다. 

지난 5월 나온 오리온의 '미니미나쵸는 출시 4개월 만에 340만개 이상 팔렸다. 미니미나쵸는 기존 나초 제품의 크기를 3분의 1로 줄인 제품이다. 기존 제품은 92g 중량을 61g으로 낮추고 가격도 1000원 낮췄다. 

오리온은 지난 7월 대표 브랜드 오감자 미니 제품인 '오!감자 미니별'를 중량은 같으나 가격을 낮춰 판매한고 있다. 

주류에서도 홈술족을 겨냥한 '미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19일부터 진로 미니 팩소주(160㎖)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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