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삼성전자는 6일 인테리어 기업, 유명 예술가와 협업해 도어 패널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비스포크'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인테리어 기업인 '한샘'의 프리미엄 브랜드 '키친바흐'에 사용되는 '페닉스(FENIX)' 소재를 비스포크 냉장고에 적용하고 한샘 매장에서 판매한다.
페닉스 소재는 스크래치에 강하고 무광 소재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페닉스 패널을 적용한 신제품들은 평균적인 아파트 부엌 가구 크기에 맞는 '키친핏' 타입으로 냉장고·냉동고·김치냉장고 등 7종이다. 색상은 베이지·다크 그레이·블랙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한샘 리하우스와 키친바흐 전 매장에 20일부터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프랑스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Thibaud Herem)의 작품이 외관에 담긴 '비스포크 티보 에렘 에디션'은 이달 6일부터 출시됐다. 이 에디션은 '퐁텐블로성'과 '런던 호라이즌', '노트르담 성당' 등 티보 에렘의 3가지 작품을 담아 1도어·2도어·4도어 냉장고로 구현됐다.
삼성전자는 이전부터 유명 디자이너·작가들과 협업해 다채로운 패널 디자인을 적용한 비스포크 냉장고 패널들을 선보여왔다. 앞으로도 자체적인 연구는 물론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비스포크 인테리어'를 구현하는 제품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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