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 단장으로 국토부 및 외교부 실무자로 구성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정부가 쿠웨이트 국왕 서거와 관련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조문사절단을 파견한다.
정부는 오는 4일부터 6일간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여 국토부 및 외교부 실무자 등 6명을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쿠웨이트 왕실은 지난달 29일 국영통신사를 통해 셰이크 사바 알아흐마드 알사바 국왕이 서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셰이크 사바는 지난 2006년 즉위한 후 쿠웨이트의 정치적 발전과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끌며 존경을 받아온 지도자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오는 5일 주한 쿠웨이트대사관을 방문해 조의를 표명할 예정이다.
특히 쿠웨이트는 우리나라 건설사들의 주요 수주처다. 지난 1965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리나라 건설사들의 건설 수주액은 489억달러에 달한다. 현재 쿠웨이트 건설 현장 29곳에서 우리나라 건설사들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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