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전국 가맹점에 6만개 규모 '페이스쉴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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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전국 가맹점에 6만개 규모 '페이스쉴드' 지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15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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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위기 극복 위한 추가 지원책 '힘내라 GS25' 발표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GS25가 마스크, 보건용품 키트에 이어 페이스쉴드를 전국 가맹점에 지원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위한 추가 지원책으로 '힘내라 GS25'를 마련했다.

이번 추가 지원책의 주요 내용은 △가맹점에 6만개 규모 페이스쉴드 지원 △가맹점주에 건강선물세트 지원 △자연재해로 개인 재산 피해를 입은 점주에 특별재난지원금 지급 등 3가지다.

우선 GS25는 지난 12일부터 총 6만개 규모의 페이스쉴드를 전국 1만4000여 가맹점에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코로나19 1차 확산 시점인 지난 2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지원한 KF마스크, 보건 용품 키트에 이은 네 번째 감염 방지 용품 지원이다. GS25는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침방울(비말)이 얼굴에 튀어 감염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페이스쉴드 지원을 결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가맹점주를 위로하고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건강선물세트도 지급할 예정이다. 선물세트는 면역력을 높이고 활력을 찾는데 효과적으로 알려진 녹용과 홍삼으로 구성됐다.

GS25는 지속된 자연재해로 가맹점주의 개인 재산 피해 사례가 급증하자 본부 직원에 한해 지급했던 특별재해지원금을 가맹점주까지 확대해 지급하기로 했다.

자연재해로 발생한 가맹점의 영업 재산 피해는 재산종합보험으로, 개인 재산 피해는 특별재해지원금으로 보장해 종합적인 피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별재해지원금 지급 대상은 자연재해로 본인 명의의 가옥, 전답이 피해를 입은 모든 점주다. 지원 기간은 큰비가 시작된 지난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다. 지원 금액은 가옥의 파손 정도, 전답의 침수 수준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책정되며 피해 1건당 최대 100만원이다.

GS25 관계자는 "공중 보건 위기와 자연재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가맹 경영주를 위해 가장 실효적인 지원 제도를 고민한 끝에 이번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가맹점 영업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경영주 개인의 피해까지 고려한 가장 넓은 범위의 상생 경영을 통해 가맹점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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