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상반기 소비자 민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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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상반기 소비자 민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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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KDB생명은 지난 1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에도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보험사로 지목됐다.

1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 민원건수는 754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에 기록한 7082건과 비교해 6.5%(460건) 증가했다.

업체별 보유계약 10만건 당 환산 민원건수로 살펴봤을 때 가장 많은 불만이 발생한 곳은 KDB생명(56.69건)이다. 전체 생보사 중 50건이 넘는 환산 건수를 기록한 곳은 KDB생명이 유일하다. 이는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221.45%(888건)나 증가한 수치로, 생명보험 보유계약 건수 1위 삼성생명의 1402건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전체 민원 중 상품 종류별 민원은 종신보험이 3650건으로 가장 많았다. 종신보험 관련 민원은 전년 동기 2743건 대비 33.07%(907건)나 늘었다. 이어 보장성보험 1518건, 변액보험 1155건, 연금보험 872건, 저축보험 121건, 기타 226건 순이다.

지급 관련 민원 2007건 중 빅3 생보사인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의 민원 비중은 78.57%(1577건)에 달한다. 삼성생명의 경우 2분기 발생한 1402건의 민원 중 42.44%(595건)이 지급 관련 민원이었으며,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각각 52.12%(455건), 58.04%(527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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