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격만곡증수술, 코의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전문의를 통해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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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격만곡증수술, 코의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전문의를 통해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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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성드림이비인후과 인천송도점 김규진 원장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여름 장마철은 실내의 에어컨과 외부의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코막힘과 콧물 등으로 불편을 겪는 이들이 증가하는 시기다. 일시적이거나 알러지성 비염으로 생각하여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비중격만곡증 등 코의 내부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나타났을 가능성이 높다.

흔히 발생하는 비중격만곡증은 국내의 성인 중 열명 중에 일곱 명은 앓고 있을 정도의 대표적인 코 질환이다. 비중격이란 코를 중심으로 좌우로 나누어지는 벽을 말하며 비중격이 한쪽으로 심하게 휘어져있는 상태를 비중격만곡증이라 한다.

비중격이 C자나 S자 형태로 휘어진 비중격만곡증은 한쪽의 콧구멍이 막히고 반대쪽 콧구멍은 비대해져 코막힘 증상이 생기며 이와 함께 안면통, 수면 중 무호흡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한다. 단순 감기로 오인하여 비중격만곡증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만성화되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비중격만곡증수술은 콧속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호흡 및 코막힘 개선에 도움이 된다. 비중격만곡증수술은 휘어져 있는 비중격 연골을 바로 세우고 좁아진 비강을 넓혀주며 수술시간과 회복기간이 짧기 때문에 환자가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가 가능하다.

다만 개인에 따라 코의 구조와 동반된 코 질환이 다르므로 코의 해부학적 지식과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통해 상담과 검사를 받아본 후 현재 상태에 따라 개인 맞춤 수술이 진행하는 것이 추후 후유증과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

평소 콧물과 코막힘으로 일상에서의 불편을 초래한다면 비중격만곡증을 의심하여 만성화되기 전에 수술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개인에 따라 실비 보험 등의 의료비 혜택이 적용될 수 있어 비용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으니 보험 여부를 체크하는 것도 좋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 인천송도점 김규진 원장은 "비중격만곡증수술은 반드시 풍부한 수술 경험과 갖추고 코의 내부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을 한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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