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자동차할부 인수TF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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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자동차할부 인수TF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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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신한카드가 신한캐피탈의 자동차할부 등 리테일자산의 인수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카드, 신한캐피탈은 신한캐피탈의 1조원대 오토·리테일 금융자산을 신한카드로 양수하는 안과 관련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협의 중이다. 인수 작업은 9월 중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는 지난 3월에도 현대캐피탈의 5000억원의 장기렌터카 부문을 인수해 올해에만 자동차할부 시장 자산을 1조5000억원 더 확충했다.

카드사 자동차할부 자산은 지난 1분기 신한카드가 3조1771억원으로 전체의 41.3%를 차지해 1위를 나타냈다. 신한카드가 신한캐피탈의 자산 인수를 마무리하면 1조원가량의 자동차 할부 자산을 추가하게 된다.

카드사와 캐피탈사 전체를 보면 현대캐피탈이 14조1699억원으로 압도적인 1위다. 이어 신한카드, KB국민카드(2조9202억원), KB캐피탈(2조7997억원) 순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자동차 할부금융 강화가 본격화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하반기 카드사들의 자동차 할부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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