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 2022년까지 300개 외부 스타트업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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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 2022년까지 300개 외부 스타트업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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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0일부터 육성 중인 외부 스타트업들이 삼성전자 직원들의 제안을 받아 제품•서비스를 발전시켜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모든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토론하는 사내 집단지성 시스템인 '모자이크'에서  오는 31일까지 실시된다.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지원받고 있는 AI·교육·라이프스타일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 중인 19개 스타트업이 참여 중이다.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커피•차 동시 추출 머신을 연구하는 '메디프레소' △스마트폰 키보드를 좋아하는 캐릭터와 디자인으로 꾸밀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비트바이트' △Z세대를 위한 뷰티 영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당모의' △ AI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 시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처리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딥핑소스' △스포츠 활동 부상 예방을 위한 맞춤형 트레이닝 서비스 'QMIT' 등이다.

개발·마케팅·영업·디자인 등 다양한 직군의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스타트업들을 위해 사업과 제품·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한다. 

또 스타트업들은 임직원들의 의견을 받아 사업과 경영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삼성전자와의 사업 협력 기회도 모색한다.
 
삼성전자는 C랩 프로그램을 통해 사내에서는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사외에서는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말 도입한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를 통해 창의적인 끼와 열정이 있는 임직원들은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 볼 수 있다.

지금까지 297개 과제가 선발돼 1194명의 임직원이 참여했고 선발된 과제 중 101개는 사내에서 활용됐고 45개 과제는 스타트업으로 독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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