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진흥원, 보호 아동‧청소년 원가정 회복지원 시범사업 협의체 발족
상태바
건강가정진흥원, 보호 아동‧청소년 원가정 회복지원 시범사업 협의체 발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혜영)은 지난 19일 보호 아동‧청소년 원가정 회복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체를 발족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고 있는 보호 아동‧청소년 원가정 회복지원 시범사업은 여러 가지 이유와 형태로 부모와 분리된 아동, 청소년이 원가정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범사업기관 4개소가 선정됐고 기관마다 약 4천만 원의 예산이 지급돼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지난 4일 아동권리보장원과 업무협약 진행했고 아동‧청소년 가족 정책 서비스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바탕으로 공동지원대상에 대한 포괄적 접근 방향을 모색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상호 협력한 바 있다.

이 업무협약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협의체 발족식'은 실무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시범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협업기반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협의체 발족식'에는 4개소 시범사업기관 센터장과 지역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이 참석했으며 사업계획공유, 프로그램 공동기획, 지원 대상자 발굴 및 정보인계, 등에 대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가정위탁지원센터의 다양하고 전문적 자원을 교류하여 분리된 가정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상담을 제공하고 원가정 회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의체 발족식을 통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정위탁지원센터 간 전문적 영역을 교류함으로써 국민이 체감 가능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협력적 사회적 가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의체 발족식이 전문적인 기관의 협력으로 가정과 분리된 아동들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첫걸음임을 강조"하며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앞으로도 가족을 둘러싼 다양한 사회 변화와 가족 위기에 대한 가족서비스 공백 해소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미강 2020-07-13 11:40:46
분리아동,청소년이 원가정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사업으로 추진되길 응원합니다

아이둘 2020-07-13 00:01:22
아동 청소년을 위한 훌륭한 사업이 잘 정착하면 좋겠네요~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