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LH서울지역본부, 주차장개방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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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LH서울지역본부, 주차장개방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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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해소 및 임대주택 입주민 관리비 절감
주차면 제공으로 인한 수익은 공동주택 관리비로 상생 효과 극대화

[컨슈머타임스 최진영 기자]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도심 주택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LH서울지역본부(본부장 오승식)와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맺고 LH소유 청년임대주택 부설주차장 개방을 추진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량보유율이 낮은 청년임대주택의 특성을 고려해 비어있는 주차면을 공유(개방)하여 인근주민에게 거주자우선주차제 형식으로 배정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단순히 공간 공유가 아닌 배정수익금 전부를 임대주택관리비등 입주민 주거복지사업에 활용, 주차장 이용자는 물론 주차공간을 내어주는 입주민, 이를 연결하는 자치구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1석 3조 그 이상의 효과를 갖는다.

이승로 구청장은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의 신설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주차수요를 모두 충족하기엔 막대한 비용이 들고, 주차장부지 부족 등 어려움이 있다"며 "나눔과 공유 문화로 해결책을 찾는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에 참여해주신 LH서울지역본부와 임대주택입주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개방되는 부설주차장 11면은 월 4만원의 이용료로 전일 개방되며, 주차면 배정 등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도시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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