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조달금리에 기준금리·스프레드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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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조달금리에 기준금리·스프레드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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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는 8일 상반기 신용카드사 정기평가에서 "신용카드사의 조달 비용과 유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는 기준금리 인하와 신용스프레드 확대"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험회피 성향이 극도로 높아지며 여전채의 국고채 대비 스프레드 수준이 단기간에 크게 벌어졌다는 평가다.

나이스신평은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여전사의 경우 시장 경색 상황에서 스프레드 확대 폭도 높고 상위사 대비 안정화까지 소요되는 시간 역시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카드 이용실적 성장률이 부진했고 전반적인 자산 건전성 측면의 하방압력이 높았다"며 "내수 침체가 장기화할 경우 재무 안정성은 다소 저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스신평은 장기신용등급 기준으로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삼성카드를 각각 'A+', 현대카드와 우리카드, 하나카드를 각각 'AA0', 롯데카드를 'AA-'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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