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소외계층에 수박 500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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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소외계층에 수박 500통 기부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03일 2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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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3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호선실버센터를 비롯한 노인복지시설, 장애인 시설, 보육원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함안수박 500여통을 사비로 구매해 기부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를 돕고 바깥 나들이가 어려운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조 회장이 수박을 구매해 전달했다"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지역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함안수박축제가 취소됐으며 소비도 예년에 미치지 못한다. 조 회장은 이와 같은 함안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수요 창출에도 도움을 주고자 함안 수박을 기부 물품으로 선택했다.

앞서 한진그룹의 계열사인 한진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가치창출(CSV)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함안 수박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마케팅 기획과 콘텐츠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조 회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사내·외에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말 우한 교민 수송을 위한 전세기에 직접 탑승했고 초등학생들이 응원릴레이를 요청하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코로나 극복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최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서 진행한 최근 3개월 동안의 30대 기업 집단 동일인(총수)들의 코로나 대응 관심도 분석 결과 조 회장은 4위에 선정돼 코로나 대응에 적극적인 총수 중 한 명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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