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상인 함께 쌍문동 서측 골목상권 살리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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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상인 함께 쌍문동 서측 골목상권 살리기 '박차'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14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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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역 서측에 거리환경개선, 편의시설 및 문화공간 조성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18년 10월부터 사업비 13억2천8백만원을 투입, 쌍문역 서측 거리환경을 개선하고 편의시설 및 문화공간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구간은 노해로60길 240m(A구간, 남북방향)와 도봉로109길 155m(B구간, 동서방향)이다. 이 구역은 전통시장인 쌍문시장과 인접해 있으며 음식점, 카페, 미용실, 옷가게 등 총 110개의 다양한 소규모 점포들이 모여있다.

구는 2018년 12월 쌍문역 맛집 거리 조성사업 세부실행계획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019년 2월부터 문화예술인, 점주, 쌍문시장 상인 등으로 구성된 쌍문역 맛집거리 조성 추진위원회 구성, 주민설명회를 통한 의견수렴, 점포현황조사를 거쳐 2019년 6월 '쌍문역 서측 골목상가 활성화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특히, 구는 문화융합센터인 문화공간가치 리모델링 공사를 3월 말 완료했다. 이 공간은 연면적 96.38㎡규모로 커뮤니티룸, 음향조정실, 무대 및 스크린을 갖췄다.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안정화되면 이곳에서 전시회, 공연, 영상제작 동아리 운영 등 밀레니얼 세대를 겨낭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지역 주민과 상인간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상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쌍문동 서측 골목 상권 활성화는 지역주민, 상인, 구청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이루어낸 성과"라며,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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