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회상요법, 목·어깨 스트레칭, 퇴행성관절염 예방운동, 뇌튼튼 운동 구성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치매안심센터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하며 가정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예방체조'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예방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센터를 이용하지 못하고 계신 센터등록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증진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치매예방체조 영상을 제작해 지난 8일 도봉구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 200여 명에게 보급했다.
영상내용은 △어르신들이 센터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활동사진 등을 담은 기억회상요법 △가정에서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목·어깨 스트레칭 △퇴행성관절염 예방운동, 뇌튼튼 운동을 작업치료사가 시범하는 모습을 담아 9분 25초 분량으로 제작했다.
치매예방체조 영상은 도봉구치매안심센터 공식 블로그에 업로드 후 이용자에게 링크로 전송 했다. 이용자는 휴대폰, 컴퓨터 등으로 청취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치매예방체조 영상이 어르신들의 활력을 회복시키고, 인지자극과 정서안정에 도움을 주어 가정에서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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