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16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1997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불빛과 '악어인간' 제이크에 대한 내용이 공개됐다.

방송에서는 1880년대 미국 텍사스에서 악어인간이 쇼를 펼쳤다는 목격담을 토대로 '악어인간'에 대해 소개했다.

일각에서는 악어인간을 두고 조작이라는 의혹이 거세게 일었지만 1967년 악어인간을 사들여 대중에 공개한 머시즈 프리 박물관 관장이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조작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다.

실제 인터넷 상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이 악어인간은 상반신은 마른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고 하반신은 악어의 꼬리를 하고 있어 마치 외계인이나 괴물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일명 '피닉스 라이트 사건'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1997년 3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네바다, 멕시코 소노라 지역 등에서는 대형 여객기만한 거대한 불빛이 몇 시간씩 밤하늘에 떠 있다가 5분 만에 사라지는 이상 현상이 발견됐다.

이 현상을 목격한 수천명의 목격자가 신고를 했지만 이 불빛에 대해 애리조나 주 의회측은 이를 항공 조명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후에 1997년 3월 13일 공군의 훈련이 없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피닉스의 정체 불명의 불빛이 'UFO'였을 것이라는 추측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