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비정상적인 불륜관계가 빚은 갈등이 살인사건으로 까지 번지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관련해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9일 택배 물품을 배달하기 위해 온 것처럼 속인 다음 집 주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C씨를(30)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인천 구월동 모 빌라 B씨의 집에 택배기사를 가장해 B씨를 불러낸 후 칼로 찔렀다. B씨의 부인 A씨와 8개월 전부터 인터넷으로 만나 내연의 관계로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가 헤어지자고 말하자 앙심을 품고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23일에는 남편이 이혼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살해한 40대 여성이 적발되기도 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세상살기 각박해 졌다" "무서워서 밖에 다닐 수가 없겠다"는 등 우려섞인 반응이 적지 않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