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확진자 1명 발생…6일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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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확진자 1명 발생…6일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 김민정 기자 kmj_cs@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06일 22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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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민정 기자] 경기도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에 내렸던 행정명령을 재연장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먼저, PC방과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행정명령을 정부 방침에 따라 더 이상 연장하지 않고, 확진사례가 나올 경우 개별적으로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종교시설 행정명령도 연장하지 않는다. 다만 신천지교회의 경우 타 시도의 상황을 고려하여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 대회의 경우 개최 전에 선수, 감독, 코치, 진행요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후 무관중 시합 형태로 경기를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6일 경기도에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용인시 기흥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1명으로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IT회사에 재직 중이다. 4월 30일부터 현재까지 직장에는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역학조사에 따르면 확진자는 고열 증상으로 지난 5월 3일과 5일에 수원시 장안구 소재 이비인후과에 2회 방문했으며, 5일 기흥구 선별진료소에서 선별검사 후 6일 오전 양성 확진됐다. 

이에 따라 도는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며 접촉자인 동거인 1명에 대해 자가격리 후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6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681명으로 전일과 동일하다.(전국 1만806명) 경기도 확진자 중 528명은 퇴원했고, 현재 137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이다. 4월 1일 이후 도내 발생한 확진자 180명 중 40%에 해당하는 72명이 해외입국자다.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은 6일 0시 기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경기도 공공의료기관 5곳 및 도내 민간 종합병원 8곳의 협력으로 총 16개 병원에 539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17.8%인 96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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